1. 개/고양이 기생충 관리의 중요성
반려동물의 기생충 감염은 단순한 소화기 증상을 넘어, 중증 빈혈, 심부전(심장사상충), 신경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일부 기생충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(Zoonosis)의 원인이 되므로 체계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.
2. 주요 기생충별 임상 특징
- 심장사상충(Dirofilaria immitis):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폐동맥 및 우심방에 기생. 호흡곤란, 복수 유발.
- 지알디아(Giardia): 오염된 물/분변을 통해 감염. 만성적인 점액성 설사가 특징.
- 트리코모나스(Trichomoniasis): 고양이 대장에 기생하며 만성적인 악취성 설사 유발. PCR 검사가 골든 스탠다드.
- 회충/구충: 어린 개체에서 영양실조 및 빈혈 유발. 사람의 피부나 내장에 침투 가능.
- 외부기생충(진드기, 벼룩): 피부염뿐만 아니라 바베시아, SFTS 등 치명적인 전염병 매개.
3. CAPC 가이드라인 요약
Companion Animal Parasite Council(CAPC)은 다음과 같은 연중 예방 프로토콜을 권장합니다.
- 연중 무휴 예방: 지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12개월 내내 내외부 기생충 예방약 투여.
- 정기 검진: 매년 최소 1회 분변 검사 및 심장사상충 항원 검사 실시.
- 위생 관리: 배설물의 즉각적인 처리 및 오염된 환경 노출 자제.
4. 치료 시 주의사항
- Collie 등 MDR1 유전자 변이: 특정 약물(Ivermectin 등)에 대한 신경 독성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.
- 고양이 퍼메트린 중독: 강아지 전용 외부기생충약에 포함된 퍼메트린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므로 절대 혼용 금지.
※ 참고 문헌: Companion Animal Parasite Council (CAPC) Official Guidelines. 2024.